본문 바로가기
여행

2박3일 제주도 여행 일정 추천♥-②2일차 일정

by 황금밤비 2019. 11. 4.

시간없으신 분들 필독!

 

2박3일 제주도 여행 일정 추천♥ 2일차!

 

고기국수 거리 - 귤하르방 빵 - 월정리 해변 카페거리 - 허브동산 핑크뮬리 - 쇠소깍 카약 - 중문관광단지 '더쇼어호텔 제주'

 

1. 고기국수 거리

 

첫 날 묵은 호텔이 제주시청쪽에 위치해있었고 근처에 고기국수 거리가 있어서 아침 겸 점심으로 먹으러 갔습니다.

'자매국수'라는 집에 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웨이팅하고 있었어요.

가게가 가장 작고 테이블도 몇 개 없는데도 말이예요ㅋㅋ

아마 근데 국수를 팔기때문에 회전율이 빠르긴 하겠지만 저희는 기다릴 수 없어서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을 갔습니다.

(이름은 까먹었어요 ㅠ.ㅠ)

ㅋㅋ사실 그 유명한 자매국수는 가보지 않았지만 비주얼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뽀얀 국물 고기국수도 맛있는데 비빔국수도 새콤달콤하니 맛있었어요ㅋㅋ

하나는 따뜻하고 하나는 시원하고 매콤하니 같이 먹어서 더 맛있었나봐요.

 

2. 귤하르방

고기국수 먹고 나오면 옆에 귤하르방빵 파는 집들이 있어요.

안에 귤 맛 나는 크림이 들어있어요.

크기는 여자 손바닥보다도 작아서 한입에 먹을 수 있어요.

너무 귀여웠어요ㅋㅋㅋ

한라봉 주스인지 천혜향 주스인지 귀여운 주스도 팔고, 국수 먹고 나와서 후식으로 딱이였습니다.

 

3. 월정리 해변 카페거리

 

든든히 아점을 먹고 나서 월정리로 이동을 했습니다!

제주도에서 바다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바다마다 특색과 분위기가 모두 다른 것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월정리 해변을 따라 카페가 죽- 줄지어 있는데 한국판 와이키키 같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제주도 어딜 가나 하와이같다!고 말하고 다님ㅋㅋㅋ)

진짜 바다 색깔좀 보세요 ㅠㅠ 괌이나 하와이에 온 줄 알았답니다.

게다가 날씨는 어찌나 좋은지~~~~

배경이 너무 예쁘니까 어떻게 찍어도 다 화보가 되더라구요.

커피 한잔 사서 산책하고 사진찍으면서 놀다왔습니다.

 

4. 허브동산 핑크뮬리

 

전체적으로 허브농장인데 굉장히 잘 꾸며놓았어요ㅎㅎ

입장료는 13000원인데 꽃 구경하는거 별로 흥미 없으시면 사실 돈 아까우실것 같습니다.

핑크뮬리보다 꽃이 더 많으니까요....

요즘은 제주도에도 그렇고, 서울에서도 그렇고 핑크뮬리 볼수 있는 곳이야 많으니까

참고하시면 좋을것같아요

그래도 핑크뮬리를 동산처럼 만들어서 정말정말정말 예쁘고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안에 나름 귤 밭도 있어서 진짜 제주도스럽게 사진찍을 수 있어요.

제주도 핑크뮬리 말고도 억새풀 볼수 있는 오름들이 엄청 많으니까 검색해서 가보는것도 좋겠네요!

 

5. 쇠소깍 카약

쇠소깍이라는 잔잔한 물(?) 위에서 카약을 타는 체험입니다.

바닥이 투명한 투명카약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제가 갔을 땐 나무로된 카약만 있었어요.

한 배에 두명만 탈 수 있고 한명이 계속 노를 저어야해요.

다른 배랑 부딪히기도 하고 은근히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노젓는 사람 옷이 계속 젖어요 ㅋㅋㅋㅋ ㅊㅅ오빠 고마워!!

바닷물이 아니라그런건지 비린내같은게 안나요

절벽과 수풀에 둘러싸여있어 공기도 너무 좋고 재밌었습니다.

고전적인 관광명소답게 맘대로 사진찍어놓고 강매하려고하는 업체가 있어서 그건 좀 곤란했네유

 

6. 더쇼어호텔 제주

 

강추! 저 사실 6번 항목 쓰려고 이 글 쓴거예요.

더쇼어호텔제주 객실이 11층이였는데 사진ㅇㅔ서처럼 로비를 둘러싸고 동그랗게 된 구조입니다.

방마다 테라스가 있습니다. 오션뷰 아니더라도 산이 보이는 뷰라 좋았습니다.
원래 하얏트 호텔이였는데 올해 9월부터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객실 내부는 찍지 못했는데 전반적으로 청소도 잘되어있고 깔끔하며 오래된 느낌이 나지는 않습니다.
더쇼어호텔은 객실 어메니티가 아베다인 점도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식은 현장에서 결제 가능한데 조식 먹는 레스토랑이 오션뷰라서
정말 예쁩니다 ㅠ.ㅠ 뷰 때문에 아침을 먹었네요.

야외수영장도 있고 실내 수영장도 있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추워져서 야외수영장은 운영하지 않고있는데
실내 수영장도 꽤나 즐길만해 보였습니다.
특히 아이들 데려오면 정말 신나게 잘 놀것 같아요.

제가 제주 더쇼어호텔에서 반한 건 바로 산책로 입니다.
야외 정원처럼 호텔 앞으로 앞마당이 펼쳐져 있고
해변 절벽을 따라서 산책로가 나 있습니다.

피크닉 신청을 하면 피크닉 도구들과 음식을 제공해준다고하니 잔디밭에서 바다를 보면서
피크닉을 해도 너무 환상일 것 같죠!

이런 크고 예쁘고, 하나의 타운 같은 ㅋㅋ 리조트 호텔을 국내에서
경험할 수 있을줄 정말 몰랐어요.
외국에 와있는 느낌이였습니다.
바다가
월정리바다처럼 쨍하게 파랗지는 않지만
절벽과 함께 어우러져서 멋진 푸른 바다가 정말 운치 있었습니다.
또 가을이라 억새풀들이 자라있는데 정말 장관입니다!

여기서 하루종일 놀 수 있을 것만 같았으나 체크아웃 시간이 다되어서 나왔어용ㅎㅎ

그럼 체크아웃하고나서 세번째날 일정은 다음 글에서 써보도록 할게요!